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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럼의 튜닝과 뮤트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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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151

 4) 드럼의 튜닝과 뮤트

 

드럼의 튜닝 방법

 

여타의 악기들과 마찬가지로 드럼 역시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튜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드럼을 튜닝한다는 것은 어느 일정한 음 높이에 맞춰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취향 혹은 밴드 특성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드럼 세트의 튜닝 순서는 높은 음을 내는 스네어 드럼부터 시작해서

스몰 탐탐, 플로어 탐탐, 베이스 드럼 순으로 조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기본적인 방법

 

각각 텐션 볼트를 균등하게 조여주는 것은 드럼의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튜닝법입니다. 
 
헤드의 중앙 부분에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 놓고 헤드의 각 조임 볼트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을 스틱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음 높이를 맞춰 나갑니다.

 

왼쪽 그림과 같은 순서로 각 부분의 음 높이를 맞춰나가면 되는데

이때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헤드가 평평하게 텐션을 유지하는지

확인을 하시고 조임 볼트를 조이거나 풀어주실 때는 1/2 정도씩

조심해서 조정해야 헤드와 림(테)에 무리를 주지 않고

조정 할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새 헤드의 경우에는 쉘에 부착하기 전에 먼저 헤드를

주먹이나 손바닥 등으로 힘껏 눌러서 늘려 주어야 합니다.

 

이 작업을 해주면 헤드의 성능과 수명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탑 헤드(윗면)의 음 높이가 균등하게 튜닝되면 다음으로

바텀(밑면) 헤드도 동일한 방법으로 튜닝해 주셔야 합니다.

 

탑 헤드가 아무리 정확하게 튜닝되었다 하더라도 바텀 헤드의 튜닝이

맞지 않으면 음의 높낮이가 뒤집혀 들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탑 헤드와 바텀 헤드의 밸런스에 따라 사운드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탑 헤드는 음의 높이와 관련이 있고, 바텀 헤드는 서스테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① 탑 헤드와 바텀 헤드의 텐션이 일치된 경우 : 깨끗한 음색과

     서스테인이 긴 사운드가 나옵니다.

 

② 바텀 헤드의 텐션이 팽팽한 경우 : 긴 서스테인과 깊은 음색의 사운드가 나옵니다.

 

③ 바텀 헤드의 텐션이 느슨한 경우 : 서스테인이 짧은 반면 어택이 강해집니다.

 

 

2. 스네어 드럼의 튜닝방법 
 
기본적인 튜닝 방법은 앞서 살펴본 것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스네어 드럼의 경우 림샷 (테와 헤드를 동시에 치는 연주방법)을

많이 연주하기 때문에 림이 한쪽으로 휘어서 튜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림을 새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스네어 드럼은 바텀 헤드 뒤쪽에 있는 스내피의 텐션에 따라 음색이 달라집니다.

 

스네어가 강한 어택음을 가지는 것도 스내피 때문인데 스내피가

바텀 헤드 쪽으로 붙으면 어택음이 강해지는 반면 서스테인이 짧아지게 되고,

 바텀 헤드 쪽에서 떨어지면 서스테인 긴 사운드가 나옵니다.
 


3. 탐탐의 튜닝방법

 

탐탐도 기본적인 방법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탐탐을 튜닝할 때는 스몰 탐부터 튜닝을 하는데

이때 너무 낮은 음으로 튜닝을 하게 될 경우, 플로어 탐의 음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모든 음들이 필요이상으로 낮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음높이로 튜닝을 하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몰탐을 G(솔) 음이나 높은 C(도) 음으로

맞춰주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주자들 사이에서는 3도 차이(솔-미-도)를 두어 튜닝하거나

4도 차이(도-솔-레)가 나게 튜닝하는 방법을 애용합니다.

 

한편, 탑 헤드와 바텀 헤드의 밸런스를 각 탐마다 다르게 조정함으로써

음색의 차이를 극대화 시킬 수도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4. 베이스 드럼의 튜닝법

 

베이스 드럼도 기본 방법은 동일합니다.

 

베이스 드럼은 저음의 강한 어택을 강조하기 위해서 비터로

두드리는 헤드를 거의 풀어 놓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또한 다른 드럼들과는 달리 필요 이상의 공명을 잡아주기 위해서

뮤팅(담요, 신문지 등을 이용)을 하거나 헤드면에 구멍을 뚫어주기도 합니다.

 

 

<드럼의 뮤트 방법>

 

자신만의 드럼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튜닝과 뮤트이다.

 

드럼에서의 뮤트란 필요이상의 음량이나 서스테인, 하모닉스 등을

줄여줌으로써 깨끗한 사운드와 어택음을 강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뮤트 방법에는 보통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고무테이프를 이용한 뮤트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잡음을 부분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무테이프를 10㎝ 정도로 적당히 잘라 헤드에 직접 붙이거나

테이프의 접착면이 겉으로 나오도록 원통형으로 둥글게 만들어

림 근처에 붙이면 됩니다.

 

원통형으로 만들 경우, 음량이나 음색을 그다지 변화시키지 않고,

하모닉스만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뮤트법입니다.

 

한편, 고무테이프를 이용해 베이스 드럼에 뮤트를 적용할 경우,

비터가 직접적으로 닿는 헤드 면에 고무테이프를 붙여주면 어택이 강조됩니다.

 

단, 나무나 플라스틱 같이 딱딱한 재질의 비터를 사용하시면

이 방법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임팩트 패드(impact pad)를 구입해서 사용하기 바랍니다.

 

두번째, 종이를 이용한 뮤트입니다. 이 방법은 종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무테이프로 붙이는 뮤트법으로 과거에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 뮤트법입니다.

 

세번째, 링을 이용한 뮤트입니다.

 

악기점에 가면 링모양의 뮤트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뮤트를 해주면 하모닉스는 물론 모든 울림을 효과적으로 뮤트시켜 줍니다.

 

따라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링을 잘라 고무테이프를 이용해서 가볍게

고정시켜 사용하는 연주자들도 있습니다.

 

이밖에 베이스 드럼의 경우 모포나 쿠션, 베게 등을 드럼 안에 집어넣고

고정시킴으로써 저음과 어택을 강조하기도 하는데,

주의하실 점은 드럼 안쪽에 집어넣은 것들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흔들리게 되면 사운드가 조금씩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뮤트를 하실 때는 필요 없는 잔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지 모든 울림과 서스테인,

하모닉스를 제거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악기든 마찬가지이지만 필요이상으로 사운드의 변형을

가한다면 부자연스러운 사운드로 인해 연주자체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자신에게 맞는 뮤트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좋은 사운드를 만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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