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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첼로의 역사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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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359

 17) 첼로의 역사

 

 

비올론첼로(violoncello)라는 첼로의 정식 명칭은
17세기 중반에 처음으로 쓰여졌는데,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문헌에서는 베이스 바이올린의 한 종류 혹은
그외 다른 이름으로 언급되었을 뿐입니다.

 

아무튼, 첼로가 바이올린족의 일원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초의 일입니다.

 

당시 다른 바이올린 족과 같은 역사적 발달사를 가지고 있었던
초기 첼로의 형태는 F-C-G음의 3현을 가지고 있었으며,
16세기 초에는 Bb-F-C-G음의 4현 첼로가 이탈리아에서
등장한 이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으로 전파됩니다.

 

1550년 경 독일에서 처음으로 오늘날과 같은 C-G-D-A음의
4현 첼로가 등장하였으나 이탈리아나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17~18세기 초까지도 전체적으로 음이 낮은 Bb-F-C-G음으로 조율하였습니다.

 

초기 베이스 제작자들 중 명성이 높았던 사람들은 크레모나의
안드레아 아마띠(Andrea Amati), 브레시아의 가스파로 다 살로(Gasparo da Salo)와
그의 제자 지오반니 파올로 마기니(Giovanni Paolo Maggini) 등입니다.
 
이들의 첼로는 몸통 크기가 80㎝에 이를 정도로 컸으나
그리 오랫동안 그 형태가 유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띠가 제작한 첼로 중 “The King”이라 불리는
가장 유명한 첼로가 있습니다.

 

이 첼로는 프랑스 왕인 찰스 9세가 38대의 현악기를 주문하여
제작된 것 중의 하나인데 금장으로 꾸며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풍부한 사운드를 지닌 첼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첼로의 구조적인 특징은 오늘날의
첼로에 그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한편 18세기 이전의 첼로들은 그 몸통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되곤 하였는데 1710년 경 스트라디바디(Antonio Stradivari)에
의해 몸통 길이가 75㎝ 정도로 표준화 되었습니다.

 

16세기 초에 등장한 첼로는 주로 통주 저음(basso continuo)의 악기로
사용되었는데 18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차 독주악기로 부각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750년 이후 다성음악시대에서 관현악 음악으로 넘어가는
과정 중 넥과 핑거보드가 길어지고 브릿지도 보다 높고 둥글게 개량되어
더욱 부드럽고 탄력 있는 음색을 얻게 됩니다.

 

오늘날 첼로는 오케스트라의 저음을 보다 풍부하게 해주는 동시에
독특한 음색을 지닌 독주악기로서 널리 사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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