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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럼의 역사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5-06-0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0829

 1) 드럼의 역사

 

 

 

 

타악기의 역사는 오래 과거로부터 시작됩니다.


인류의 모든 문명은 종교의식이나 전쟁 등에 북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두드림’또는‘리듬’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며,
별다른 재료 없이도 손쉽게 악기(나무통 만으로도 충분한)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네어 드럼과 탐탐

 

탐탐의 기원은 아프리카의 원시 음악에서 출발합니다.


통나무에 동물의 가죽을 붙여서 만든 북을 통해 다양한 리듬과
패턴을 창작하였으며 그 중 몇 가지는 오늘날까지 여러
음악 스타일의 기본적인 패턴으로 연주되고 있습니다.

 

기원전 2000년 경, 아프리카와 교류관계를 맺고 있었던
그리스인들은 아프리카 종족에게서 북을 배웠으며 몇몇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북을 가지고 돌아왔으나,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
나머지 자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원전 200년 경 로마가 그리스와 북 아프리카를 정복하여
대제국을 건설합니다.


이때 로마인들도 아프리카 종족을 통해 북을 배웠고,
그리스인들과 달리 자신들의 군악대와 오케스트라에 북을
편입시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로마인들은 아메리카 종족의 리듬이나 패턴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악적인 느낌은 사뭇 달랐습니다.

 

시간이 흘러 로마의 영광도 시들게 되고 결국 서기 800년 경
이슬람에 의해 침략당합니다.


영토를 넓히기 시작한 이슬람은 스페인마저도 침공하게 되는데
이때 여러 종류의 아프리카 북과 리듬이 스페인에 전파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동물의 창자를 나무틀에 붙여서 만든
탬버린의 일종으로 울림이 크고 선명한 소리가 특징이었습니다.


이 악기가 중세 유럽으로 유입, 변형되면서 오늘날
스네어 드럼의 초기 형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베이스 드럼

 

드럼 세트 중에서 가장 큰 북으로 저음을 담당하며
여러 비트의 중심이 되는 베이스 드럼은 인도와
투르크(터키) 민족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도인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베이스 드럼과 유사한 큰 북을 사용하였습니다.


1550년 경, 터키인들은 인도의 큰 북을 유럽으로 들여오고,
그 뒤 여러 경로를 통해 아시아에 전파 시킵니다.


당시 터키는 유럽 및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제국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큰 북은 여러 민족에 의해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심벌

 

심벌은 매우 오래된 악기입니다.
기원전 1500년 경 힌두교도들은 종교 음악을 연주하거나
춤을 출 때 지름이 작은 심벌을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큰 북과 마찬가지로 여러 경로를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로 전파 되었습니다.


서기 700년 경, 아르메니아인들은 독자적으로 심벌을 만들었고
이후 1100~1300년에 걸쳐 유럽의 십자군에 의해 심벌이 유럽으로 유입됩니다.


당시 사람들은 심벌의 소리가 천국의 음악, 천사의 음악을
연상시킨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550년 터키인들에 의해 베이스 드럼, 탐탐과 함께 다시 도입됩니다.

 


드럼 세트의 구성

 

1500년 경 대부분의 서부 유럽 국가들은 더 많은 식민지
국가를 얻고자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원주민들을 죽이고 아프리카 노예들을 이주시켰습니다.


그 결과 여러 민족의 문화가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아메리카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은 자신들의 음악적 토양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전통적인 아프리카 북을 만들어 연주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남부 흑인들 사이에서는 장례 밴드를 만들어
장례식에서 장송곡을 연주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혼, 스네어 드럼,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이 밴드의 형태가
발전하면서 오늘날의 드럼형태가 갖춰지게 됩니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흑인 음악과 리듬에 심취하게
되면서 비트에 심벌을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프로/유럽의 북 대신에 탐탐으로 교체하고
드럼 스틱을 이용해 좀더 쉽게 연주하기 위해서
하이 햇의 크기가 커졌습니다.


이로써 현재 드럼세트가 탄생합니다.
(스네어, 심벌, 하이 햇, 소몰탐, 미들탐, 플로어 탐, 베이스드럼, 페달)

 

일렉트릭 기타, 전자 피아노, 전자 바이올린 등 전자 악기들이
등장하면서 80년대 전자드럼이 등장하게 됩니다.


10㎝ 정도 두께의 납작한 패널에 고무 패드를 붙여서 제작된
이 드럼은 외부 스피커와 연결 사용합니다.


자체 내장된 데이터 칩에 의해 여러 가지 음색을 가지고 있어서
연주자가 선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리에 있어서 일반 드럼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취미나 연습용으로 사용하기엔 그다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으며 점차 음원 기술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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