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 a/s 신청한거 제가 돈주고 다른곳에서 받았습니다.

월요일날 전화하고 오신다더니 감감무소식. 전화한통 없더이다.

하루이틀 더 기다려도 괜찮았지만,

저번에도 오시기로 한날.. 제가 미리 전화만 주세요 라고 했더니 오후 5시가 다되도록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 드렸더니 천안인가? 그쪽에 계시다고 많이 늦을꺼 같아서 못갈것 같다고;;

저희집에 오셔도 8~9시 될꺼라고.. 밤늦은시간 조율을 어떻게 받나요?

못올꺼 같음 미리 연락줘야 하는게 마땅한거 아닙니까?

아무리 제가 할일없는 사람처럼 보여도 그건 아닌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아파트라 시끄러워서 안될것 같다라고 말씀드리고.. 그 다음날 오셨네요!

이번에는 약속 지키시겠지 라고 했더만..  아니나 다를까 연락도 없고.. 믿지않길 잘했져..

방금 전화하셨네요! 조율하는 사람이에요 하시면서..

다른데서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때문에 그런데요? 라고 여쭤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이래서 그랬다고 제가 말씀드렸네요.

조율한거 맞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무료라서 그러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좀 씁쓸했습니다. 약속도 안지키시고.. 전화도 안해주시고. 그냥 무작정 기다리라는 건지..

하도 답답해서 몇군데 견적받고 믿음 주시는분한테 받았네요. 아니 지금 받고있네요.

피아노 배송받고 그이후에 간간히 문자 주실때마다 아.. 참 괜찮은 업체다 라고 생각했는데..

괜히 조율하시는분때문에..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블로그며 피아노음악카페며.. 제가 추천하며 올린글 다 내려야 할것 같네요..

뭐 제가 값비싼 피아노를 구입한것도 아니지만..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라..

안그래도 이번에 조율a/s받고 잘받았다 전화드리면서 시간약속잡고..

 학부모님들하고 업체 방문해서 구입하려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ㅠㅠ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구요.. 저는 오케이피아노 구입처에 화가난게 아니라.. 조율하시는 분한테 화가납니다. 괜히 조율사님때문에 저같은 피해자.. 아니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오죽하면 제가 a/s 신청할때 다른분으로 보내달라고 남겼겠습니까? ㅠㅠ

저.. 조율 여러번 받아봤지만.. 15분만에 끝나는거 처음 봤어요^^

저는 그래서 정말 대단한 실력자이신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판단착오였네요..^^

제가 감히.. 이런 글 남겨서 죄송하지만.. 별것도 아닌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제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 봐주세요.. 그럼 수고하시구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세요.